대전 동구 노후 옥외광고물 일제정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옥외광고물 23개 철거
2017-07-31 대전 이용일 기자
이번 정비는 도시 곳곳에 흉물스럽게 남아있는 간판을 정리해 거리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낙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옥외광고물로 인한 사고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업주들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3개 반 7명의 점검반을 운영해 원도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로, 세로, 돌출형 등 옥외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기간 방치돼 있거나 풍수해 위험에 취약한 간판 23개를 확정하고, 앞으로 5일간 10명의 인원을 투입해 철거 작업을 실시해 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