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동 아파트 평당 1000만원 넘어서

2003-09-26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투기 규제에도 불구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평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15일 국민은행 아파트시세 및 지역 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서구 둔산동 크로바아파트와 목련아파트 매매가가 중대형인 40~50평형대를 중심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2000여만~4000여만원이 상승했으며 실거래에서는 상승폭이 7000여만원까지 올라 평당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국회통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부동산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