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괴산군 수해복구에 준설차량 지원

2017-07-28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수해 복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지 괴산군에 하수도준설차량과 차량운영자 등 복구지원팀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복구지원팀은 청천 하수처리시설 및 화양동 하수처리시설 내 배수로 토사물 준설, 속리산 국립공원 내 파손된 차집관로 500m구간 준설 및 청천면 시장 내 우수관로 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괴산군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폭우로 가동이 중단되었던 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해용 하수도과장은 “수재민들이 피해를 딛고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 활동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한시라도 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괴산군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7월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에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15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7월 25일에는 쌀 1700Kg 등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