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 처음으로 레지오넬라증 환자 발생
레지오넬라균 검출에 따른 신속 대응
2017-07-28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먼저 7월 15일 해당 아파트 시설의 전체 급수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여 저수조와 배관 등 청소 및 고농도 염소 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7월 27일에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시 관계 부서,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역학조사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흡기 증상 등` 레지오넬라증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 레지오넬라 발생 예방을 위하여 관련 부서에 공통주택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수 및 수계시설 관리와 더불어 정기적인 점검·소독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의 건강취약계층은 하절기 갑작스러운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급수시설의 온도 관리(냉수 20℃이하, 온수 50℃이상 유지)를 통한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꾸준한 예방관리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