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름철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주의 당부
매년 5월~8월 주로 여름철에 발생빈도 높아
2017-07-26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병원성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Entero hemorrhagic Escherichia coli, EHEC)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주로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고 전체 환자의 51.7%가 10세 미만 유·소아다.
임상증상은 ▲발열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이 주로 나타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 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식사 전 반드시 음식이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하고 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