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몰카’ 판친다
2003-06-26
마산 사건의 협박편지에는 문서형식을 빌려 ‘수신:D환경, 발신:환경을 지키는 사람, 번호:4444, 안건:침출수 무단방류(상습)’이라고 되어 있다. 협박편지에는 수신인의 주소와 성명은 정확히 기재하면서 발신인의 주소는 엉터리에다 성명은 동료피해자의 이름을 적어 보내 경찰을 괴롭혔다.편지에는 “편지와 함께 비디오테이프를 동봉한다. 테이프를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문제가 발생했다. 관계기관 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직접 공개 할수 있으나 먼저 보낸다. 사건의 파장이 어떨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