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 상반기 지방세 징수 효과 돋보여
지난해 동기 比 지방세 142억원↑ 1895억원 징수...
2017-07-15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 세무공무원들의 강도 높은 징수활동으로 현년도분 지방세는 전년대비 132억 원이 증가한 1853억 원을 징수했고, 과년도분 체납 지방세는 10억 원이 증가한 42억 원을 징수했다. 시의 지방세 징수액은 2015년엔 1365억 원 이었다.
이와 함께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있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징수 실적 12억 원에 비해 250% 는 31억 원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징수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체납관리와 고액‧고질 체납자를 집중 관리한 결과이다. 시는 2015년에는 6억 원의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또한,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징수 독려반을 편성 운영하고 체납자에 대한 재산·소득·주거여건 등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한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부동산 공매, 금융재산 압류, 각종 채권 압류 등 진주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기 내 징수율 높이기와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성실납부 풍토 조성뿐만 아니라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자주재원 확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