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피서철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 집중 단속

성폭력범죄 우려지역 및 화장실, 탈의실 등에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집중점검

2017-07-14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서상귀)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음주 등의 요인으로 유원지, 대형시설 등에서 성범죄 위험이 증대되고, 특히 초소형, 위장형 카메라와 스마트폰 보급의 급증으로 탈의실, 화장실 등에서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성폭력범죄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두천경찰서는 집중관리 기간 중 피서철 관내 왕방, 장림, 쇠목 등 계곡을 중심으로 성폭력 범죄예방 관련 플랜카드를 게시하고, 공중화장실 및 간이화장실 23개소에 성폭력 예방 홍보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몰래카메라탐지장비를 활용하여 피서지 및 성폭력범죄 우려지역 및 화장실, 탈의실 등을 중심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 여성 불안을 야기하는 성폭력범죄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성범죄가 근절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