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故 한대성 사무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2017-07-14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조류인플루엔자 비상 방역 근무 중 심근경색으로 지난달 24일 순직한 고(故) 한대성 사무관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종근 의장은 고(故) 한대성 사무관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포천시 축산업 발전과 가축 전염병 방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노고와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했다. 

정의장은 “항상 매사에 적극적이고 업무에 충실하던 듣든한 직원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게 되어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故) 한 사무관은 축산방역팀장으로 포천시 가축방역업무를 총괄하며, 피해 농가 보상, 재입식 업무에 매진하다 지난달 24일 새벽 자택에서 급성신근경색으로 운명을 달리 했다. 숨지기 사흘 전 병원에서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끝내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故) 한 사무관의 유족으로는 배우자를 비롯해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막내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