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다방 여종업원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뒤 성폭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천안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새벽 5시쯤 다방 여종업원 김모씨(21)집에 침입해 현금 10만원과 카드 등을 훔친 뒤 성폭행한 최모씨(41)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범행 후 최씨는 자신의 딸(20)집에 숨어살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수사결과 최씨의 딸 역시 다방 취업을 미끼로 선불금 1천3백만원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밝혀져 부녀가 각각 성폭력과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