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여경 실연비관 권총자살
2003-05-23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구 순경의 38구경 권총에는 발사된 실탄 1발을 제외한 실탄 3발과 공포탄 1발이 그대로 있었다.경찰은 구 순경과 두달전부터 사귀어오던 이모(28) 경장이 지난 9일 헤어질 것을 요구한 점과 구 순경이 이날 오후 「잘 살아라.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이 경장에게 보낸 점 등으로 미뤄 실연을 비관,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