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건축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2017-07-10 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어려운 건축이 아닌 전문가나 건축주를 위한 일상의 건축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건축문화제인 ‘동네를 걷다, 건축을 찾다’는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금천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등 15개 자치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 건축문화제나 행사는 전문가 중심으로 열렸었으나 이번 건축축제는 시민과 전문가가 교류하며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구의 ‘강남에서 놀자 영상전’, 관악구의 ‘제1회 관악건축제’, 성동구의 ‘공작소 창의교실’, 성동구의 ‘가가호호’, 성북구의 ‘우리동네 풍경스케치전’, 영등포구의 ‘건축영상전’, 서초구의 ‘제6회 서초건축문화제’ 등 6개 자치구에서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와 관련된 정보는 사무국(커브 kerb)을 통해 알 수 있고 향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민관협력 건축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에 건축축제 분위기를 고취시켜 올해 9월 개최되는 UIA 2017 서울대회, 2017 서울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건축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