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주민자치 주춧돌 확고히 다지다

덕양구 19개동 주민자치위원회 공감 워크숍 진행

2017-07-10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6일, 1박 2일에 걸쳐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2017년도 덕양 주민자치 주춧돌 다지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덕양구 주민자치위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2017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비를 위한 논의와 토론에 중점을 맞춰 진행했다.

강원도 고성군에 방문해 토성면, 거진읍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기능 및 역할에 대한 특강 ▲덕양구 19개동 슬로건 및 특화사업 소개 ▲주민자치활성화방안 논의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비를 위한 토론 시간 등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자치위원과 구 관계 공무원이 모두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는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이 구 단위로 추진되지 않았기 때문에 참가한 위원들은 행사의 취지와 구성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덕양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덕양구의 주민자치 워크숍을 계기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주민화합과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도 매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