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관정책 발판 마련
‘2025 포천시 경관계획’을 수립
2017-07-0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 경관계획은 ‘사철사색 아름다운 도시 포천’을 미래상으로 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하였다. 특히, 포천의 ‘끌림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43번 국도변 중 축석에서 포천시가지까지를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설정하였다.
본 경관계획은 포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으로 각종 사업 추진과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향상된 경관형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아트밸리 자연경관지구와 대진대 미관지구의 객관적 심의기준을 마련하여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포천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고모리에(구, K-디자인빌리지)’ 조성으로 개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관계획을 통하여 개발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높아진 시민의 경관에 대한 인식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우수한 경관이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으로 크게 부각되는 실정으로 포천시의 우수한 경관자원을 보전하고 주변과 어울리는 경관을 형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본 경관계획 공고(30일)이후 중점경관관리구역을 부동산공부시스템에 등록하여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토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