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예술단 창단 3주년 기념행사 개최
7월 8일, 창단 기념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음악페스티벌
2017-07-05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번 기념행사는 임진강예술단의 창단 3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20명의 예술단원은 이날 남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임진강 물결의 애절함을 담아 통일을 염원하는 ‘임진강’,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는 ‘물동이춤’ 등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공연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음악페스티벌도 펼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예술단은 북한문화를 알리며 남북의 공감대형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과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북화합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