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하도상가 내 북카페 휴게공간 개장으로 많은 시민들 찾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운영 후 많은 변화
2017-07-03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또 책을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음향세트도 설치하여 항상 잔잔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벽면도 밋밋한 공간에 대형사진 6점을 사진작가협회에서 기증받아 전시하여 한층 더 아늑한 분위기에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21일 북카페 휴게공간을 개장한 후 시민들이 시원한 지하상가를 찾아 쇼핑도 하고, 휴게공간에서 도서도 접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더위와 잦은 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 지하도상가의 이용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신곡동에서 오셨다는 김 모(62세)씨는 의정부 지하상가가 이렇게 시원하고, 깨끗하게 확 바뀌었다"며 여름철 의정부 명소로도 손색이 없겠다"고 말했다.
지하도상가를 관리하고 있는 상가관리팀(팀장 황금구)은 북카페 휴게공간은 지난 4월부터 차분하게 준비하여 개장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를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