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계란 프라이? 대구 이색 조형물 눈길

2017-06-30     대구 김대근 기자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 현대백화점 앞에 설치된 조형물이 연일 화제이다.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대구는 일명 대프리카라고 불릴 정도로 '계란이 익는다'. '물건이 녹는다' 등 대프리카를 실감케하는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만의 더위를 센스있게 표현한 조형물이 있다. 바로 대구 현대백화점 앞에 설치된 대형 계란 프라이와 녹아내린 대형 라바콘 조형물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2일에 설치된 조형물은 대구의 폭염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대구만의 이색 조형물을 찾아 인증샷을 찍는 등 화제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매기획팀에서 이벤트로 설치한 조형물로, 언제까지 전시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