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강병대대 차량 무사고 2,000일 ‘금자탑’
‘철저한 안전교육이 밑바탕 된 소통하는 수송부’ 만들며 5년 5개월 대기록 달성
2017-06-30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차량을 운행하며 지나게 되는 노정 중에 안전 취약지역을 확인해 바인더로 제작하고 운전병은 본인이 운행할 지역에 대해 일일 단위로 운행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안전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입했다.
또 수송부 용사 선·후임 간에 멘토-멘티 제도를 적극 활성화시켜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차량별 특성을 공유하며 위험사항을 예지하는 등 소통하는 수송부를 만든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강병대대장 김병무 중령(41세)은 “안전운행의 선도자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임무수행에 매진한 수송부 장병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무사고 2,000일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장병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