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테러, 우리 안방까지 위협… 시 안전협의체 더욱 강화
고양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군 관 경 등 30여 기관 참석
2017-06-22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어 “이와 같은 위기상황 속에서 고양시는 지자체 수준을 넘어 시민참여 중심의 을지훈련과 각종 위기관리 매뉴얼 등 지난 7년간 안전정책을 축적해왔고 중요한 시기마다 해당 자료를 정부에 전달하고 제언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인 안보․재난훈련 시스템을 구축, 보완 과정을 거쳐 새 정부에 정책제언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전국적 안전매뉴얼 수립에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3월 AI 발생 기간에 고양시 115개 소․닭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개월여간 열악한 초소에서 밤낮없이 방역에 나서 음성 판정을 이끌어내고 전국 최고의 안전문화도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애써준 모든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최성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9사단장, 일산경찰서장, 일산소방서장 등 각 단체 대표의 정책제안과 일산소방소가 지난 5월 26일 실시한 긴급구조 종합훈련 결과보고를 끝으로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