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활사업 평가 ‘전국 으뜸’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017-06-15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전국 지역자활센터 238곳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에서 원미지역자활센터와 나눔지역자활센터는 최우수기관에, 소사지역자활센터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원미지역자활센터와 나눔지역자활센터는 2015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기관은 평가 대상 중 상위 10%에 속하는 24개소가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에는 부천시의 특별한 노력이 있었다. 시는 시청사 내 공간을 지역자활센터에 무상 임대하고 자활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센터기능을 강화했다. 또 각 부서와 협업을 통해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우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추가 운영비 지원, 장관 표창 등에 우선권 부여, 우수기관 현판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올해에도 자활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자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