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터미널에 냉방 개선 요청…칸막이 설치로 대합실 에너지 효율 높여
부천터미널, 이제 시원하게 이용하세요
2017-06-15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터미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시원하게 대합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넓은 면적으로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를 유지하기 어려워 민원이 많았던 대합실에 칸막이를 설치해 냉방효과를 높인 것.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가 운영하는 부천터미널은 그동안 건물 냉방시설을 가동하는 대신 대합실에 대형에어컨과 대형선풍기를 설치해 여름철 냉방을 했으나, 이 방식으로는 넓은 터미널 대합실을 여름철 적정온도인 26 ~ 28℃로 유지하기 어려워 해마다 많은 민원을 야기해왔다.
부천시에서는 시민들의 대합실 냉방개선 요청을 부천터미널에 여러 차례 전달했으나, 터미널 측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전체 냉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부천시는 수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하고 부천터미널 측과 이용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그 결과 부천터미널은 지난 5월말 터미널 2층, 3층 대합실에 각 63㎡의 칸막이를 설치했다. 냉방공간을 축소해 기존 에어컨과 선풍기로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남순우 부천시 버스정책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용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측에 지속적으로 개선요청을 한 결과”라며 “이번 서비스 개선조치를 통해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가 운영하는 부천터미널은 그동안 건물 냉방시설을 가동하는 대신 대합실에 대형에어컨과 대형선풍기를 설치해 여름철 냉방을 했으나, 이 방식으로는 넓은 터미널 대합실을 여름철 적정온도인 26 ~ 28℃로 유지하기 어려워 해마다 많은 민원을 야기해왔다.
부천시에서는 시민들의 대합실 냉방개선 요청을 부천터미널에 여러 차례 전달했으나, 터미널 측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전체 냉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부천시는 수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하고 부천터미널 측과 이용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그 결과 부천터미널은 지난 5월말 터미널 2층, 3층 대합실에 각 63㎡의 칸막이를 설치했다. 냉방공간을 축소해 기존 에어컨과 선풍기로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남순우 부천시 버스정책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용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측에 지속적으로 개선요청을 한 결과”라며 “이번 서비스 개선조치를 통해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