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지난해 169명의 환자 중 19명이 사망(잠정통계)하는 등 중증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발생
2017-06-1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감염 시 고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지난해 169명의 환자 중 19명이 사망(잠정통계)하는 등 중증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덕양구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SFTS 및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고 개인보호수칙 준수가 가장 좋은 예방책인 만큼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소화기 증상,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해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