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호선 델리네이트 관리부실 사고 위험 노출

진주~마산간 4차선 도로 파손 데일 네이트 수두룩

2017-06-13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국도 2호선 도로에는 설치된 도로 유도반사체(델리네이터)가 파손되는 등 제 역활은 하지 못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델리네이터(도로 유도반사체)는 운전자들의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설치하고 있지만 진주와 창원을 연결하는 국도2호선 곳곳에는 파손되거나 아에 떨어져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도 2호선을 달리다보면 델리네이터가 떨어져 나가버린 곳과 반사체가 파손된 곳, 방향이 틀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등의 큰 문제를 안고 있으나 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이를 방치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 L모(59)씨는 "국도 2호선을 이용하다보면 델리네이트의 탈착이나 파손에 의해 사고가 난 것인지는 몰라도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여기저기가 파손돼 있는 것을 봤다"며 "관리기관이 델리네이터 관리가 제대로 됬더라면 이와 같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파손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운전자 J모(50)씨는 "국도를 관리하는 노란색 차량들의 움직임은 많이 봤는데 이를 보수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며 "이 차량들은 왜 국도를 왔다갔다 하는지 모르겠다"고 관리기관에 대에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