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가뭄피해 최소화 대책 총력

2017-06-09     충북 조원희 기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진천군은 농업용수 확보 및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8일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혜원면 실원리 일원과 진천읍 지암리 일원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추진대책 등을 점검했다.

진천군은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관정점검보수 20개소ㆍ5800만 원, 관정개발 5개소ㆍ5000만 원 예비비 지원, 응급복구장비지원, 양수장비 대여 등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군은 농업용수 공급원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 국·도비를 확보해 대형관정개발, 소류지 준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뭄현장을 방문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대책 마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