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제33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은메달 수상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 명중
2017-06-08 경북 이성열 기자
동국대 사격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남태윤(스포츠과학1) 한창희(스포츠과학3) 유승희(스포츠과학2) 선수가 합계 1,862.7점을 합작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유승희가 결선에서 247.3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국대학교 사격부 김태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경기를 치뤘으나, 한체대에 0.3점 차이로 단체전 금메달을 놓쳐 무척 아쉬웠다. 앞으로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봉황기대회에서 공기소총 단체전 종목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1985년에 창단해 아시아경기대회 사격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