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열린우리당 후보 낙선운동 돌입
2004-03-11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농민의 염원을 산산이 짓밟고 식량주권을 팔아먹은 매국노 정치인은 각성하라. 이제 노동자·농민의 정치적 진출은 시대적 요구”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에 대못을 박기 전에 강병기 위원장을 즉각 사면·복권하라”고 주장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이날부터 선거일까지 열린우리당 후보의 낙선운동을 구체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주농민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2일 확성기 차량 등 10여 대를 동원, 남해고속도로 하행선 사천휴게소에 집결해 남해지역을 돌며 가두 방송으로 열린우리당 총선후보 낙선 운동을 벌였다.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