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 당부
축산농가 방문자제, 동물 폐사체 접촉 피해야
2017-06-0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반 시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고양이 등 폐사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어야한다. 또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축산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고 가축 및 반려동물에게 동물 폐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지해야 하며 AI 의심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수의사, 동물보호센터, 야생동물구조센터 관리자 등 야생동물과 빈번한 접촉을 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종사자는 야생 조류, 폐사한 동물 등 접촉 시 AI 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야생조류 접촉력이 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연락해주길 바란다”며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나 AI 발생 농가와 접촉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파주시는 AI 신속대응을 위해 ‘AI인체감염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