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명품 마늘 본격 출하
5일 새남해농협 농산물 공판장서 마늘 초매식 열려
2017-06-06 경남 이도균 기자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남해마늘의 높은 가격과 풍년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매식에 이어 본격적인 마늘 경매가 시작됐다. 지역 농민의 값진 땀의 결실인 고품질 남해 마늘이 각 등급별로 출하됐다.
올해 남해 마늘 생산량은 총 725만㎡에 약 1만157톤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남해 마늘 가격은 1kg당 5800원의 초강세를 보인 전년 가격의 약 80% 수준, 최근 5년간 평균 수매가의 154% 가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마늘 건조가 잘 되지 않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건조에 더욱 신경을 쓰고, 남해 마늘의 품질 유지를 위해 등급별 선별을 잘해 출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