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고충은 소방관이 잘 안다‥동료상담사 상담능력 향상 교육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사 상담능력 향상교육
2017-06-0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동료상담지도사 제도는 2012년 처음 도입하여 지금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56명이 배출됐다. 이들은 현장출동업무와 상담업무를 병행하면서 동료의 심리적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의 주요 내용은 ▲최신 상담기법 ▲동료상담일지 작성 요령 ▲상담비밀보장 유지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현장 동료상담지도사들의 공감능력 발달, 상담기법 등이 향상 됐을 것” 이라며 “동료상담지도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PTSD 예방과 재난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담팀은 소방관 맞춤형 CISD(Critical Incident Stress Debriefing, 위기상황 스트레스 해소) 교육과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