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교류의 장, 경주엑스포 아리랑 난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사회적기업 운영 장터 + 청소년 진로·역사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2017-06-01 경북 이성열 기자
6월3일 열리는 2017 첫 아리랑 난장에는 다양한 체험,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건강 먹거리 판매 등에서 23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9곳의 경주도예가협회 소속 업체가 참여하는 도자기 전시와 판매, 프라모델 전시 및 체험, 지역 예술가의 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특히 보건·의료·임상병리 체험, 청소년 진로체험, 공정여행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배낭여행, 역사체험보드게임 등 청소년들의 교육과 경험에 도움이 될 풍성한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테디베어 만들기 체험, 목공예 DIY 키트 및 체험, 가죽공예 체험 등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일인 6월3일 오후 2시에는 성악가 이상진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테너 이상진씨는 ‘얼굴로 미는 성악가’로 대구·경북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관악협회(단장 정성원) 회원들과 지역 가수의 공연 등이 2017 아리랑난장의 개막을 축하한다.
사회적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을 생각하고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하며, 공연예술이 어울리는 문화소통의 장을 지향하는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은 6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7, 8월 혹서기 제외) 매주 토·일요일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광장에서 열린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아리랑 난장은 문물교류와 소통의 공간이었던 우리 전통 장터를 콘셉트로 문화공연, 다양한 체험까지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문화엑스포와 잘 어울리는 행사”라며 “지난해에 이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어울리고 아름다운 경주엑스포공원의 자연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