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 돌탑’ 자연신비 훼손
2004-04-28
특히 얼음골에 돌탑이 세워지면 결빙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관리인은 계속 돌탑을 무너뜨리지만 사람들이 다시 세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또 얼음골 사찰 위쪽에서 누군가가 얼음골 결빙자리 인근까지 PVC와 플라스틱 호스를 깔아놓고 거둬가지 않아 몇 년 째 방치되고 있다. 얼음골 인근 주민 배모(28)씨는 “얼음골 주변을 훼손할 경우 결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무분별한 훼손 방지를 위한 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