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범 추정 발자국 발견
2004-05-13
어미가 새끼 한마리를 데리고 내려온 듯 작은 새끼 발자국도 함께 발견됐다. 짐승들은 보온 못자리 비닐 일부를 찢어 놓기도 했다. 임순남 한국호랑이연구소장은 “10cm 내외의 발자국 크기로 봐서 한국표범의 암컷과 그 새끼로 보인다”며 “최근 들어 휴전선 근처인 남한쪽 태백산맥 북단과 영주와 봉화 등 태백산맥 남단 끝자락에 이르기까지 표범 발자국 발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