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참여업체 모집
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 겪는 창업기업들에게 공공부문 판로지원
2017-05-31 부산 이상연 기자
‘벤처나라’는 조달청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개통한 종합쇼핑몰이다.
이후 지난 5월 11일 부산시와 조달청은 부산지역 창업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여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부산에 사업장(본사)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가능한 소비재 완성품(서비스)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서류검토와 기술·품질 평가를 거쳐 부산시가 조달청에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 추천하고, 조달청에서 구매 적합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서류접수 및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 선정이 되면 지정서 및 인증마크가 부여되고, 부산시는 물론 정부, 전국 공공기관들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또 정부 조달입찰 및 계약에 필요한 입찰 참가자격 등록, 대금지급, 검사검수 요청방법 등 체계적인 교육도 이뤄지고, 각종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판촉활동 지원도 받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매분기별로 부산의 뛰어난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해서 많은 기업들이 벤처나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