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경채 선생 공적비 제막식

2017-05-31     전남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광주 조광태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30일 오후3시 송정동초등학교 교내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이경채선생 공적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경채 선생은 1910년 전남 광산군 송정리에서 태어나 송정공립보통학교(현 송정동초)를 1924년도 졸업했다. 

광주고보 재학 중이던 1926년 학우들과 '독서회'를 비밀리에 조직해 독립운동을
결의하고 2년 뒤 '광주 조선독립선언문'을 배포하다 징역 1년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에도 학생운동을 계속하다가 193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인 한국독립보
발간에 참여하고 이후 이후 1936년 중국 육군군관학교에 입교해 군사훈련을 받고
항일전쟁에 참가했다.
 
장 교육감은 제막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선생의 공적을 언급하며 선생의 정신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잘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