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직접 빚어요

2004-08-19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열린 ‘청자 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도자기를 직접 빚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강진청자문화제는 ‘흙, 불 그리고 인간’이란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김주연(24·여·광주 북구 두암동)씨는 “고운 흙으로 아름다운 빛깔을 낼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며 “고려청자의 제작 과정을 보며 조상의 지혜와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