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추보다 길이 2배 이상 커
2004-08-28
지난해 국내 모 종묘사에서 개발한 대형 고추의 품종은 아직 품종명조차 정해져 있지 않아 올해 시범재배를 추진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우선 슈퍼고추로 명명하고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 슈퍼고추가 평창의 기후와 토질에 잘 적응하는 품종으로 확인된 만큼 내년부터 HAPPY700평창 고추로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재배와 출하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큼한 매운맛과 피망과 비슷한 육질, 아삭한 씹히는 맛 등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만큼 새로운 고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