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위촉식 개최

외국인과의 협력 치안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2017-05-22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영우)는 지난 19일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동두천지역의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해 경찰과 내․외국인간 협력치안 활동 강화로 외국인과의 치안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체류 외국인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동두천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결혼이주 여성대원 7명과 관내 태일전기 등 기업에 종사하는 남성대원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과 함께 범죄 취약지역 예방 순찰, 어린이․청소년 선도 및 보호, 무질서 행위 계도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영우 경찰서장은 위촉식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주기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외국인과 함께하는 치안외교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를 구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