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합동 순찰 활동 실시

2017-05-1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5월 11일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가능지구대장, 생활안전계장 등 경찰관과, 경민대학교 KM봉사센터장, 경민폴(POL) 학생들이 합동으로 가능동 안전마을(CPTED) 만들기 사업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4월 19일, 20일 다양한 치안 인력을 확보하고 치안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정부서와 신한·경민대학교가 신한·경민폴(POL) 순찰대 구성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합동순찰 중 학생들이 경찰이 하는 활동, 경찰이 되기 위한 방법 및 CPTED 사업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생활안전과장이 직접 답변을 해주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찰 활동이 이어졌다. 

순찰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학생 기숙사 등 취약지역을 직접순찰함으로서 함께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우들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신한대학교에서도 신한폴(POL)을 구성, 4월 13일부터 매주(월­.목) 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진종근 경찰서장은 “합동순찰에서 그치지 않고 대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함께 해나가는 등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 하고, 관내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치안이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