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적극 나서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중점기간 지정
2017-05-17 경남 이도균 기자
시는 이에 지난 4월 24일부터 시청 및 읍ㆍ면사무소에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 받았다. 지난 15일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등 40명이 문산읍 안전리 최모씨(부녀자) 농가의 복숭아 솎기작업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을 동원해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 태우는 농민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로 했다.
신청농가 중 국가보훈대상자, 노약자, 부녀자 농가를 우선 지원 하며 특히, 기계화가 어렵고 일손이 많이 가는 과일솎기ㆍ봉지 씌우기, 마늘ㆍ양파 수확작업에 인력을 배치하여 농작업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일손이 바쁜 봄철 농번기를 맞아 토·일요일에는 고향의 부모형제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