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항노화 함양농식품 본격 베트남 수출길
16일 농업회사법인 우리가…10개 업체 오미자, 토란, 복분자, 매실 등 25개 품목 선적식
2017-05-17 경남 양우석 기자
지금까지 단일품목 수출선적식이 이뤄진 경우는 많았으나 수십종의 농식품이 한꺼번에 동일한 나라에 수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선적식에서 함양농협, 마천농협, 안의농협, 퓨어플러스, 우리가, 정가네, 지산식품, 천령식품, 청햇골, 그농부 등 10개 수출업체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수입업체 K-마트에 25개 품목의 농식품 3만 5000달러(한화 4000여만원) 어치 물량을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농식품은 오미자, 토란, 복분자, 매실, 도라지, 곶감, 민들레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화 품목을 가공한 제품으로, 그동안 함양군과 수출업체가 해외시장개척활동과 해외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꾸준히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다.
한편 군은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오는 6월 베트남 현지 판촉활동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농산물 수출판로를 더욱 확대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