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속천~이동 해안로개통'

2005-01-06      
진해시가지 동·서 간선도로 역할을 할 속천~이동간 해안도로 1.6km 4차선이 지난해 12월 29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이동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과정에서 개설된 도로로 시내 동·서간을 통행하는 차량의 주 도로가 될 전망이다.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서부지역 시민들이 시청 등 동부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종전 30분 내외에서 15분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구시가지에 교통불편까지 겹쳐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해시가지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나 이동지구를 축으로 최근 동부지역이 개발되면서 동·서로 도시가 양분되고 있는데 연결도로가 부족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동지구 바다 매립지는 현재 68% 공정을 보이고 있는데 해안도로. 해안공원. 해군부대 등이 들어선다.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