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어획 시작
2005-01-27
또 대마도 해역에 중·소형 전갱이와 오징어 등 먹이어군의 분포가 활발해 이를 포식하려는 참다랑어 어군이 일찍 몰려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어획되는 참다랑어는 몸 길이가 35~50㎝로 지난해 봄 대만과 필리핀 인근에서 부화한 어린 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수온 15도 이상의 해역에서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류인 참다랑어는 다랑어류 가운데 분포해역이 가장 넓어 대서양과 북서태평양의 아열대,온대 해역에서 주로 어획된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 난류의 세력이 더욱 확장될 봄,여름까지 제주도와 대마도 사이의 남해안 해역에서 참다랑어 어장이 지속적으로 형성될 것이며 6월부터는 동해와 일본 연안을 따라 어군이 빠르게 북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