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성장앨범 제작 빙자, 1억4000만 원 가로챈 업체 대표 검거

2017-05-1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에서는 만삭부터 백일, 돌까지 아기 성장앨범을 만들어 주겠다며 피해자 236명으로부터 1억4000여만 원을 가로챈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도피했던 A스튜디오 대표 B씨를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사업이 어려워져 피해자들에게 “아기 성장앨범 제작비용을 선불로 주면 다른 업체보다 30∼40만 원 저렴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선불금을 받아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민들을 상대로 한 민생침해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엄정 단속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