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방문의 해 선포

2005-02-15      
완도군이 2005년을 ‘건강의 섬, 완도방문의 해’로 선포했다.군은 1월 27일 KBS 드라마 ‘해신’ 촬영 세트장이 있는 군외면 불목리 청소년수련원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종식 완도군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해신에서 장보고역을 맡은 최수종을 비롯 자미부인 역의 채시라, 송일국, 수애 등 주연급 연기자 4명에 대한 완도군 홍보대사 위촉식도 가졌다.

군은 선포식과 함께 손님맞이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을 범 군민 실천운동으로 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선포식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김종식 군수는 “올해는 인기 드라마 해신에 힘입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라면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손님맞이 운동은 물론 전국 주요도시 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관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