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비스텝, ‘기획연구회지원사업’ 공모 실시
인재양성(Talent)과 기술혁신(Technology)을 통해 도시혁신체계 구축
2017-05-12 부산 이상연 기자
이번 사업은 민선6기 공약 ‘TNT2030 플랜’의 핵심사업인 ‘국가핵심기술 선도프로젝트 기획·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인재양성(Talent)과 기술혁신(Technology)을 통해 도시혁신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획연구회 지원사업’은 비스텝의 전문적 검토를 통해 과제 제안자인 연구책임자가 R&D기획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비스텝은 선정된 기획연구회에 대해 3000만 원 이내의 기획 비용을 지원받아 도출된 중대형 R&D국책 사업이 부산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첫 공모로 현재 6개 과제의 사업기획이 완료됐고, 국비 유치 활동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총 4회의 공고를 통해 연간 20개 내외의 기획연구회를 선정하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현안을 반영한 R&D기획 과제를 적극적으로 도출할 전망이다.
지원 분야는 부산시 5대 전략산업과 분야별 핵심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관련 전 분야로 미래 혁신 신산업 육성이 가능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획과제는 기술·기획 전문가의 평가 후 최종 선정되며, 기획이 완료된 과제는 중앙정부의 국비확보를 위한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접수 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비스텝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고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본 기획연구회 사업을 확대해 지역 연구자들의 기획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대형 R&D사업을 부산에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속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