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서 전국 최고 판소리 경창대회 열린다

제13회 전국 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 및 제9회 사천 전국 고수대회 개최

2017-05-1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별주부전의 고장 사천시에서 판소리와 고수 전국 최고를 뽑는 ‘제9회 사천 전국 고수 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 사천판소리고법보존회에서 주관해 판소리 부문에서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고법 부문에서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8개 부분으로 나뉘어서 열리며 약 150개 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총 8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며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gukak4000@naver.com) 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전화(☎055-835-0466)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천시가 별주부전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9호 판소리 수궁가와 제8호 판소리 고법 등 지역에 보존되고 있는 전통 문화가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사천문화예술의 전통성과 특수성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승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