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를 타고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찾아간 포돌이와 포순이
전국 최초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BUS’ 운영
2017-05-11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2016년 이수자(45,365명) 설문결과 88%가 교육내용에 만족 답변을 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으나 별도의 교육장소가 필요하여 주로 학교나 노인정 위주로 운영중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BUS’는 이러한 장소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BUS를 교육 공간으로 개조하여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기간 중 5월 2일과 11일 시범운영을 거쳐 지역축제 및 행사장 위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18개 범죄유형 中 참가자 신청을 받아 주제를 선정해 15분간 진행되며, 시범운영시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18세, 학생)은 “현장학습을 나왔는데 범죄예방 교육도 받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이모씨(40대, 주부)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범죄예방교육을 해주니 경찰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며 높은 만족을 보였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과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이수자에게는 호신용 호루라기를 증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접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