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신수도 경관조성사업 착수

섬지역의 산림녹화와 주민생활 개선 및 관광활성화

2017-05-1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0일 강한 해풍과 척박한 토양 등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훼손되고 있는 섬지역의 산림녹화와 주민생활 개선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7년 신수도 경관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섬지역 녹화사업으로 2016년 처음으로 산림청에 건의해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수도는 행정안전부가 2010년에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곳이다. 지역 10개 유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알려져 있어 주민생활 개선 및 신수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5월부터 애기동백 1847주와 수국 1120주 총2967본을 다음달 초까지 식재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신수도의 산림녹화와 경관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