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어린이급식 영양안전 위생지키기 대작전 돌입
다채로운 영양·위생 체험행사로 구성
2017-05-10 충북 조원희 기자
이날 체험프로그램은 도내 12개소 어린이급식지원센터별로 ‘불량식품 바로알기 튼튼 저금통 만들기’, ‘영양균형 돌림판 룰렛 게임’, ‘채소·과일도장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영양·위생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5월 12일 개최하는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홍보하기 위하여 각 센터에서 개발한 성장시기별 영양관리, 영양섭취 기준, 영양‧위생교육 교구, 식중독 예방 홍보자료 및 위생순회 교육자료 등 어린이 대상 교육용 교구를 전시할 계획이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올 한해 센터별로 음식문화캠페인, 건강체험 한마당을 실시하고, 품바축제, 지용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체험,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낙주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균형잡힌 어린이 급식으로 ‘국가의 미래,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안전·영양관리지원을 위해 2012년 설치ㆍ운영됐으며, 현재 12개 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급식소는 1275개소이고, 어린이는 4만449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