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태국 최대 송출 여행사 대표 일행 광명동굴 팸투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중 태국이 4716명으로 가장 많아
2017-05-09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수라차트 분길이야라이 ‘오스카’ 여행사 사장, 파슮폰 태팟테 ‘다라데일리’ 여행사 총괄 매니저, 캉사달 츄엔차이 ‘머쉬룸 트래블’ 마케팅 총괄, 폰나파 씨앙쌈 ‘타이 트래블’ 아웃바운드 총괄 등 6명은 어린이날인 5일 사전답사인 팸 투어 차원에서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타이 트래블’은 태국 내 3위권의 대형 유명 여행사이며, ‘머쉬룸 트래블’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대형 여행사, ‘오스카’ 여행사는 태국의 10위권 안에 드는 유명 여행사이다.
이들은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관람한 뒤 황금패 체험, 미디어파사드 쇼 감상 등 광명동굴을 둘러보고, 와인레스토랑에서 한국와인을 시음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태국 최대 여행사 대표들인 이들의 광명동굴 팸투어를 통해 향후 태국 관광객의 광명동굴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급감한 가운데, 광명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다변화를 위해 팸투어, 와인데이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1만3665명, 4월 30일 기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국 관광객(4716명)을 겨냥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시는 태국을 비롯한 인근 동남아에서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 수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